겨울마다 아이와 함께 스키장을 찾니다. 첫걸음엔 용품류가 낯설어 발이 아프다고 했지만, 부츠 피팅을 다시 맞추고 천천히 활주를 반복하니 표정이 금세 밝아졌어요.
하는 실수: 빠르기가 빠르면 상체가 뒤로 젖혀지기 쉬워요. 무릎을 살짝 개시해 A자 브레이크와 방향 전환을 익히고, 리프트 탑승도 놀듯이 실습하니 겁이 줄었니다.
쉬는 시간에는 따뜻한 음료와 수분 보충으로 체력을 관리했고, 영상으로 전/후 동작을 비교해 상체 회전이 과했던 부분을 스스로 발견했죠.
가족/어린이 맞춤 시간표는 곤지암스키강습에서 쉽게 고를 수 있어요.
추가 팁: 시선-상체-하체 순서로 전환을 의식하면 이해가 쉬워요. 완만 사면에서 7~9회 정도 짧은 활주를 묶어 한 세트로 드릴하고, 세트 사이에는 호흡을 고르며 폴 플랜트를 가볍게 리허설해 보세요. 장갑과 고글, 넥워머 등 기본 방한용품을 챙기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. |
